동계시즌이 시작되면서 항공사들이 다양한 프로모션은 준비했다. 항공권 할인은 물론 현지 투어 할인까지 제공해 겨울여행을 합리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이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함께 ‘일본 소도시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1월13~30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프로모션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내년 3월30일까지다. 할인 코드 ‘소도시’를 입력하면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적용되는 7~10% 즉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인천-사가‧구마모토‧오키나와 노선 등이 프로모션 대상이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인천-사가·구마모토 노선 왕복 항공권 예매시에는 2만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인천-구마모토·후쿠오카·오키나와 노선을 주7회 운항하고 있다. 인천-사가 노선은 주4회(월·수·금·일요일) 운항 중으로 내년 1월3일부터 3월4일까지 매일 운항으로 증편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이 연말 동남아 여행객을 위해 항공권 할인은 물론 숙박, 음식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제주항공은 11월21일까지 세부, 보홀, 클락, 마닐라 등 필리핀 노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월22~31일까지는 방콕, 치앙마이, 다낭, 싱가포르 등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현지 여행지 혜택도 준비했다. 필리핀 세부와 보홀 노선 이용객은 리조트, 호텔 등 숙박과 현지 투어 할인, 스파‧카페‧음식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부산발 국제선 이용객을 위한 사전 주문 기내식 할인, 부산은행 환전 우대 혜택을 마련했다.

제주항공은 11월 기준 ▲베트남 6개 노선(인천-호치민‧하노이‧다낭, 부산-다낭 등) ▲태국 4개 노선(인천‧부산-방콕‧치앙마이) ▲필리핀 7개 노선(인천-마닐라‧세부‧보홀, 부산-세부, 보홀, 대구-세부 등) ▲말레이시아 1개 노선(인천-코타키나발루) ▲라오스 1개 노선(인천-비엔티안) ▲싱가포르 1개 노선(부산-싱가포르) 등 동남아 노선에서 총 14개 도시 20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