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지로 매력 어필한 '캐나다 세일즈 미션'
한국인 여행객, 하이킹‧단풍‧오로라‧미식 등 기대

캐나다가 최고의 ‘가을 여행지’로 거듭난다. 캐나다관광청은 주요 항공사, 여행사, 미디어를 대상으로 ‘캐나다 세일즈 미션’을 지난 9일 개최하고 ‘가을’ 여행지로서의 캐나다의 매력을 알리는 한편 향후 마케팅 방향을 발표했다.

지난 9일 캐나다관광청이 주최한 '캐나다 세일즈 미션' 행사가 마무리됐다 / 캐나다관광청 
지난 9일 캐나다관광청이 주최한 '캐나다 세일즈 미션' 행사가 마무리됐다 / 캐나다관광청 

캐나다의 가을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일즈 미션에서는 알버타주, 온타리오주, 밴쿠버, 퀘벡시티 등 지역 관광청이 참석한 가운데 각 지역의 특색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밴쿠버 관광청은 지역명소 속 펼쳐지는 다채로운 가을 액티비티와 예술에 가까운 미쉐린 미식 체험, 그리고 테마별 여행지를 소개했다. 로키의 본고장 알버타주 관광청은 가을 여행의 이점에 대해 강조하는 한편 파노라마 같은 풍경을 백배 활용한 야외 액티비티와 진정한 휴식을 언급했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품은 온타리오주 관광청은 서울-토론토 직항 노선이라는 강점 아래 지역 특색과 함께 즐기면서도 여행의 질을 높일 미식과 야외 액티비티 등을 제안했다. 또 드라마 <도깨비>의 도시 퀘벡시티 관광청은 세계적인 역사와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을의 자연 경관과 한국 여행객들의 수준에 걸맞는 고급 숙박시설을 소개했다.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 이영숙 대표는 “캐나다 인바운드 회복율이 8월 말 기준 무려 81.7%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만큼 캐나다 여행을 원한다면 예년보다 빠르게 예약하길 권한다”라고 설명했다 / 캐나다관광청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 이영숙 대표는 “캐나다 인바운드 회복율이 8월 말 기준 무려 81.7%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만큼 캐나다 여행을 원한다면 예년보다 빠르게 예약하길 권한다”라고 설명했다 / 캐나다관광청 

캐나다관광청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주요 소비자들은 캐나다 여행 시기로 가을을 최우선으로 꼽았으며, 광활하고 아름다운 대자연을 배경으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가장 하고 싶은 액티비티 1위로 하이킹이 이름을 올렸고 단풍, 오로라, 야생동물 관찰, 로컬 음식 경험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캐나다관광청 이영숙 한국사무소 대표는 “캐나다가 한국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여행지 순추천의향지수(Net Promoter Score, NPS)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캐나다의 광활한 대자연, 열려 있는 커뮤니티, 친절한 캐나다인과의 교감을 바탕으로 여유롭게 캐나다를 여행한다면 얻을 수 있는 당연한 결과다”라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관광청은 이번 세일즈 미션에서 국내 여행 업계 관계자와의 미팅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넓히는 한편 방송 제작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캐나다 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캐나다 콘텐츠 기획‧제작의 기회를 도모하며 다방면으로 한국 관광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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