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과 마음 모두 ‘웰빙’한 유럽

-효험 탁월한 각종 온천 체험
-슬로바키아 등 이색 문화 감상

유럽하면 지금까지 열심히 다니며 보는 여행만 생각했다. 정신적인 ‘웰빙’만으로도 만족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고 외치는 유럽 전문 랜드가 있다. 항상 새로운 상품으로 눈길을 끌어왔던 유로베스트 투어는 ‘동유럽 온천 순례 9일’ 상품을 선보였다.

강일수 소장은 “이 상품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동유럽 비경에 이 지역에서 사랑받고 있는 온천지 방문을 추가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상품 일정은 체코 프라하에서 시작해 카를로비바리, 체스키크룸푸르, 바덴, 비엔나, 부다페스트, 브라티슬라바, 피에스챠니 등을 거쳐 프라하에서 출국한다.

카를로비 바리는 체코에서 가장 규모있고 이름난 온천리조트이자 대문호 괴테가 사랑했던 영화의 도시다. 이곳 온천의 특징은 40가지 이상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마시는 온천수로 유명하다. 플젠에서는 정통 필스너 맥주 공장을 견학하고 시음할 기회를 갖는다. 체스키 크룸푸르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로 중세 유럽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유명한 도시 비엔나를 지나 도착한 바덴은 함스부르크왕가의 휴양지였다. 이곳에서는 관절염, 류마티스 등에 효험이 있는 온천욕과 사우나를 즐길 수 있다.

부다페스트는 이미 온천으로 널리 알려졌다. 터키식 온천 풍습이 남아있으며 19세기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겔레르트 온천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장시간의 버스 운행으로 인한 피로, 겨울철 폭설 등으로 인해 일정을 자칫 그르칠 수 있는 폴란드의 크라쿠프 지역을 제외했다. 대신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를 추가해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머드탕 등이 유명한 피에스챠니 온천을 체험해본다.

15명 이상이면 언제나 출발가능하고 호텔은 1급 이상을 사용한다. 판매가는 199만원 예정. 연합상품으로 한화투어몰 등 14개사가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02-723-4894

김남경 기자 nkki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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