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장거리 노선

태풍으로 피해를 입었던 괌이 여행수요를 회복했다. 7월 인천-괌 노선 평균 탑승률은 전월대비 약 37%p 증가하며, 인기 여행지로서의 저력을 보였다.

한국공항공사의 2023년 7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괌 노선 평균 탑승률은 78%를 기록했다. 전월 평균 탑승률(41.2%)보다 36.8%p 상승한 것으로 태풍으로 인한 여파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운항이 중단된 6월대비 7월 운항횟수는 296회로 약 3배 증가했으며, 여객수는 4만7,317명으로 전월대비 약 5배 성장했다. 진에어가 85.3%로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41.7%p 성장했다. 제주항공은 가장 많은 여객수를 회복했는데 6월 282명을 괌으로 운송했지만, 7월 1만2,948명을 운송했다.

 


김다미 기자 dmtrip@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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