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중동 국가 관광객 유치 위한 환대 마인드 조성

21일 아·중동 관광객 대상 관광지 현장 통역 안내 전문 인력 '살람서울 가이드' 2기 수료식이 진행됐다 / 서울시관광협회
21일 아·중동 관광객 대상 관광지 현장 통역 안내 전문 인력 '살람서울 가이드' 2기 수료식이 진행됐다 / 서울시관광협회

서울시관광협회가 무슬림 관광객이 주축이 되는 아·중동 관광객 환대를 위한 관광지 현장 통역 안내 전문 인력 ‘살람서울 가이드’ 2기를 배출했다.

이번 전문가 양성 과정은 지난 9월부터 약 2달간 현장실습 위주로 진행됐으며, 지난 21일 총 10명의 ‘살람서울 가이드’가 배출됐다. 이들은 매주 주말마다 명동, 이태원, 인사동 등 주요 관광거점에 배치돼 아·중동 언어권 개별 관광객들에게 살람서울 레스토랑, 이슬람 성원 길안내 등 여행 편의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아·중동 관광객의 확대 유치 및 환대 마인드 조성에 앞장섰다.

서울시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무슬림 관광객들과 막힘없는 소통으로 아·중동 관광객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아·중동 국가 및 무슬림 관광객의 소통 장벽 해소 등 여행 편의 제공에 큰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서울시관광협회는 전문 인력 양성교육 외에도 ▲살람서울 레스토랑 발굴 ▲살람서울 페스티벌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서울 관광시장 다변화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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