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여행사 오케이트래블과 MOU 맺고 항공권 판매
파트너십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해 몽골 내 경쟁력 확보

오예커뮤니케이션이 몽골여행의 온라인 항공 서비스 저변 확대를 위해 오케이트래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오예커뮤니케이션
오예커뮤니케이션이 몽골여행의 온라인 항공 서비스 저변 확대를 위해 오케이트래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오예커뮤니케이션

오예커뮤니케이션이 몽골여행의 온라인 항공 서비스 저변 확대를 위해 오케이트래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몽골 현지 여행사인 오케이트래블은 몽골 내에서 오예커뮤니케이션의 항공권 GSA 역할을 맡는다. 오예커뮤니케이션은 ‘OAAS(One-stop As A Service) 솔루션’ 중 항공 예약 시스템을 오케이트래블에게 제공한다. OAAS 솔루션은 오예커뮤니케이션이 국내 중소여행사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개발한 ERP 시스템으로, 여행사에 필요한 상품관리, 고객관리, 예약관리, 정산 등의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나의 시스템에 담았다. 글로벌 GDS와 숙박 플랫폼, 골프 시스템 등을 연동해 실시간으로 항공‧숙박‧골프 상품을 예약할 수 있으며, 다양한 템플릿도 제공해 B2C 홈페이지 제작도 가능하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 사는 양국의 여행 데이터를 공유하고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또 주요 서비스를 공동으로 홍보해 파트너십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예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관광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디지털 전환 속도가 느린데, 몽골의 경우 디지털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낙후돼 항공 발권 등 복잡한 여행 업무를 전부 수기로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몽골 내 여행사들의 발권 업무가 간소화되고, 현지 ATR 여행사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던 높은 발권 수수료도 줄어들어 몽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오예커뮤니케이션 이상훈 대표는 “앞으로 OAAS 솔루션을 몽골 시장 특성에 맞춰 개편하고 현지 여행사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몽골여행 수요에 대응해 몽골 현지 여행사들이 업무 및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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