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통과 코리아둘레길 내 안내 표지판 설치
트레킹 프로그램 개발·홍보 등 국내 관광 활성화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왼쪽)과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오른쪽)이 11월28일 원주 한국관광공사 본사에서 대국민 여가·휴양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왼쪽)과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오른쪽)이 11월28일 원주 한국관광공사 본사에서 대국민 여가·휴양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국립공원공단이 대국민 여가·휴양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약 4,550km의 걷기 여행길 ‘코리아둘레길’ 내 국립공원 통과 구간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공원 보전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광객의 안정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또 코리아둘레길 홍보 플랫폼인 ‘두루누비’를 통해 생태탐방원, 야영장 등 각종 이용시설에 대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한다.

이밖에도 ‘트레킹’ 테마를 활용해 국립공원 신규 관광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국립공원의 숨은 관광지를 발굴해 국내 관광 활성화 캠페인과 연계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은 “양 기관이 협력해 국립공원 기반의 관광 콘텐츠 개발과 안전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들의 여가 환경을 개선하겠다”며 “공사의 홍보 채널을 활용해 국립공원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