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월 한국인 방문객수 약 30만명…전년동기대비 130% 증가
2024년 항공 공급 증가…타깃 마케팅 위한 콜라보레이션 추진

괌정부관광청이 괌 현지 및 국내 관계자 약 200명을 초청해 ‘2023 괌정부관광청 트래블 마트 및 연말 파티’를 지난 11월29일 진행했다.

괌정부관광청이 지난 11월29일 ‘2023 괌정부관광청 트래블 마트 및 연말 파티’를 진행했다 / 괌정부관광청
괌정부관광청이 지난 11월29일 ‘2023 괌정부관광청 트래블 마트 및 연말 파티’를 진행했다 / 괌정부관광청

이번 행사에는 안토니 차구아라프 괌 이나라한(Inalåhan) 시장을 비롯해 괌정부관광청 주요 인사 및 담당자들이 방한해 괌 시장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신 파트너들께 감사를 표했다. 또한 업계 관계자 간의 정보 교류와 건설적인 미팅의 장으로 꼽히는 트래블 마트도 함께 진행했다.

괌정부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괌을 방문한 한국인은 29만9,585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30% 성장률을 나타냈다. 지난 5월 불어 닥친 태풍으로 6월 방문자수가 급감했지만 7월에 접어들며 빠른 속도로 회복한 것으로 평가했다. 괌정부관광청은 긍정적인 회복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한국인 방문자수는 36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괌정부관광청 박지훈 한국지사장은 “한국은 괌 인바운드 시장의 57%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시장이다”라며 “내년에는 비자 코리아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타깃 마케팅과 괌 관광 편의 증진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손고은 기자 
괌정부관광청 박지훈 한국지사장은 “한국은 괌 인바운드 시장의 57%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시장이다”라며 “내년에는 비자 코리아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타깃 마케팅과 괌 관광 편의 증진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손고은 기자 

괌정부관광청은 내년에도 항공 공급과 다양한 콘텐츠‧상품 개발에 적극 지원하며 빠른 회복에 속도를 낸다. 우선 내년 한국과 괌을 연결하는 항공편은 올해 대비 약 10.8% 증가한 약 43만석이 될 전망으로 한국인 방문객수는 올해 대비 20% 증가한 43만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가족여행객부터 허니문, 커플, 태교여행, 스포츠, MICE, 시니어, 장기여행객, 국내거주 외국인 등 세분화된 타깃을 대상으로 콘텐츠(Contents) 개발, 다양한 산업과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커머스(Commerce)가 확대될 수 있도록 ‘3C’ 전략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괌정부관광청 박지훈 한국지사장은 “한국은 괌 인바운드 시장의 57%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시장이다”라며 “내년에는 비자 코리아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타깃 마케팅과 괌 관광 편의 증진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트래블 마트에는 ▲베이뷰 호텔 ▲크라운 플라자 ▲ 두짓타니 괌 리조트 ▲두짓 비치 리조트 ▲괌 리프 호텔 ▲괌조아 ▲힐튼 괌 리조트 & 스파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 ▲호텔 닛코 괌 ▲호텔 타노 ▲하얏트 리젠시 괌 ▲롯데 호텔 괌 ▲온워드 망갈리오 & 탈로포포 골프 클럽 ▲퍼시픽 아일랜드 클럽 괌 ▲리가로얄 라구나 괌 리조트 ▲스카이다이브 괌 ▲더 포터스 스튜디오 괌 ▲더 츠바키 타워 ▲웨스틴 리조트 괌 ▲괌 대학교 총 21개의 괌 현지 업체가 참가해 업계 간 네트워킹은 물론 괌 상품 판매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교류하고 한국인 여행객 유치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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