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경영 슬로건 ‘새로운 여행을 만들자!’ 선포
항공 좌석 적극 선점 및 판매 채널 강화 노력

노랑풍선이 2024년 사업계획 선포식을 진행하고, 경영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 노랑풍선
노랑풍선이 2024년 사업계획 선포식을 진행하고, 경영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 노랑풍선

노랑풍선이 12월8일 2024년 사업계획 선포식을 진행하고, 경영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선포식에는 김진국 대표이사를 비롯한 총 6개 본부 임직원이 참석했다. 올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경제 전망 및 시장 환경을 분석해 내년에 나아갈 방향을 공유했다. 김 대표이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적 갈등과 고금리, 고물가 등 대외적으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디지털 경쟁 시대 속 우리만의 해결책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노랑풍선은 ‘새로운 여행을 만들자!’를 2024년 경영슬로건으로 정하고, ▲공급 ▲상품 ▲판매·마케팅 등 3대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일본을 비롯한 베트남, 태국 등 주요 선호 지역의 전세기나 호텔 인벤토리 등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좌석들을 공격적으로 선점하고, 현지 거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이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여행을 떠나고, 여행지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기 위해서다. ‘옐로팡딜’ 등 자사 판매채널 내실도 강화한다. 또 적극적인 신규시장 개척 및 기존 상품 재정비, 프리미엄 테마 상품 확대·강화 등을 통해 점유율을 높일 방침이다.

직원 인솔자 제도와 직원들의 현지 출장 및 연수 기회도 확대한다. 직무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여러 기업 및 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협업 영역 확대 및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면서 ESG 경영에 힘쓴다.

한편 노랑풍선은 엔데믹 이후 늘어가는 여행 수요에 따라 전세기나 인기 지역 기획전 등 공격적인 마케팅 진행했다고 밝혔다. 판매 채널 다각화를 통해 올해 2019년 대비 약 90% 수준의 회복률을 보였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