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기업회의·인센티브 211건 개최 지원
해외 사전 답사단 및 글로벌 기업행사 유치 지원도

서울관광재단은 서울MICE얼라이언스 소속 회원사와 함께 국내외 대표 MICE 전시회에 참여해 MICE 단체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추진했다. 사진은 10월 개최된 ITB ASIA 서울 홍보관 /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은 서울MICE얼라이언스 소속 회원사와 함께 국내외 대표 MICE 전시회에 참여해 MICE 단체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추진했다. 사진은 10월 개최된 ITB ASIA 서울 홍보관 / 서울관광재단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2023년 한 해 동안 총 211개 단체 약 2만6,000명을 대상으로 기업회의·인센티브 서울 개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개최 지원실적은 이전 기업회의·인센티브 최대 개최 지원 실적인 2019년(177건) 대비 19% 증가해 실적 회복 본격화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고 서울관광재단은 풀이했다. 올해 방한 기업회의·인센티브 단체는 ▲국적 다양화 ▲행사 최소화에 따른 자유시간 증가 ▲장기 체류 증가 ▲분할 입국으로 소규모 투어 진행 ▲뷰티·보험·의약 산업군 방문 증가 등의 트렌드를 보였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기존 지원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해외 기업회의·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펼치며 적극적인 유치 마케팅을 추진했다. 먼저 팬데믹으로 잠정 중단됐던 해외 사전답사단 지원 프로그램을 재개해 총 10개 단체를 대상으로 ▲숙박비 ▲행사장 임차료 ▲투어 비용 등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2023 갤럭시 언팩, 다국적 컨설팅 회사 임원 기업회의 등 글로벌 기업행사의 개최를 지원한 바 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2023년 엔데믹 시대를 맞이해 서울 기업회의·인센티브 개최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서울 도시 브랜드 및 인지도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기업회의, 고부가가치 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통해 블레저 도시 서울의 위상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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