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관광지, 관광발전 기여자, 프로그램 등 8개 부문 시상
관광브랜드·마케팅, 올해의 관광기관·사업체 2개 부문 신설

하루 평균 4만여명이 방문하는 경주 대릉원과 야간관광 명소 동궁과 월지는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는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관광의 별 최고 영예인 '올해의 관광지'로 선정됐다 / 여행신문CB 
하루 평균 4만여명이 방문하는 경주 대릉원과 야간관광 명소 동궁과 월지는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는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관광의 별 최고 영예인 '올해의 관광지'로 선정됐다 / 여행신문CB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2023년 한국 관광의 별 시상식’이 13일 서울 용산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됐다. 경주 대릉원 및 동궁과 월지 등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한국 관광의 별은 국민, 지자체, 전문가 등이 추천한 후보지 중 심사를 거쳐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매력 관광자원 ▲혁신 관광자원으로 나눠 선정하던 2개 관광지를 ▲올해의 관광지로 통합해 위상을 높였다. 또 지역관광 마케팅 역량 강화 및 서비스 개선 촉진을 위해 ‘관광브랜드·마케팅’과 ‘올해의 관광기업·사업체’ 부문을 신설했다.

올해 시상에는 ▲올해의 관광지-경주 대릉원·동궁과 월지 ▲무장애 관광지-평창 발왕산 천년주목숲길 ▲신규 관광지-포항 스페이스 워크 ▲지속가능 관광프로그램-임실 치즈테마파크 ▲올해의 관광기관·사업체-강진 문화관광재단 ▲관광브랜드·마케팅-플레이, 워크, 리브, 부산 ▲방송미디어-동네 한 바퀴 ▲관광발전 기여자-배우 이정재 총 8개 한국 관광의 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차관은 “2024년 외래관광객 2,000만명 달성은 도전적 목표이지만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과 함께라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지역 관광지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관광시대를 열고, 많은 세계인을 불러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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