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 주관‧주최 서울 관광인의 축제로 발전
5회째 맞아 규모 확대…토론·포럼·시상식 등

서울시관광협회(STA)가 오는 20일 서울관광대상 및 서울관광인의 날 행사 개최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 김다미 기자
서울시관광협회(STA)가 오는 20일 서울관광대상 및 서울관광인의 날 행사 개최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 김다미 기자

서울시관광협회(STA)가 오는 20일 서울관광대상 및 서울관광인의 날 행사 개최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TA가 주관 및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서울관광인들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20일 열리는 서울관광대상 및 서울관광인의 날 행사는 올해로 5주년을 맞는다. 2019년 서울시와 공동주최로 시작해 발전을 거듭하며 5회를 맞았다. 관광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직업 전문성과 서울관광 미래를 위해 의지를 다지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는 서울관광 발전을 위한 포럼, 2부는 서울관광대상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3부는 서울관광인을 위한 저녁 만찬으로 서울관광 도전 가왕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1부 포럼에서는 관광 생태계에 관해 이야기한다. 18일로 예정된 사전 집중 토론회의 결과를 정리해 발표하고, 서울관광의 방향성에 대한 토크 콘서트도 진행한다. 또 ‘관광업계 종사자의 목소리’ 영상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도 전한다. STA 박정록 상근부회장(회장권한대행)은 “포럼에서 주어진 시간 안에 엄중하고 무거운 이야기를 다 다루기 힘들어 집중 토론회를 별도 세션으로 미리 진행한다”라고 설명했다.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서울관광대상이 조례에 의해 지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내년부터 조례 제정을 통해서 권위를 가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 김다미 기자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서울관광대상이 조례에 의해 지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내년부터 조례 제정을 통해서 권위를 가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 김다미 기자

시상식 규모도 지난해보다 커졌다. 기존 12명에서 수상자를 늘려 총 20명이 표창과 특별상을 받는다. STA 회원사업팀 편상오 팀장은 “시장 및 시의회 의장 표창 12명, 특별상 4명으로 시상을 진행할 예정으로 특별상은 서울관광 활성화에 공로가 있는 인물을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수상자 심사는 3차에 걸쳐 진행되며,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 서울시관광협회에서 각 3명씩 추천한 심사위원이 심사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STA는 서울관광대상 권위를 높일 수 있도록 조례 제정도 추진한다. 박 부회장은 “서울관광대상이 조례에 의해 지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현재 서울시 시상 제도로 조례 제정된 시상식은 서울시 문화상 하나로 서울관광대상이 5년째 접어들었지만, 아직 권위를 충분히 갖추지는 못해 내년부터 조례 제정을 통해서 권위를 가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12월20일 열리는 서울관광대상 및 서울관광인의 날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된다 / 김다미 기자
12월20일 열리는 서울관광대상 및 서울관광인의 날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된다 / 김다미 기자

한편 12월15일부터 내년 1월21일까지 ‘2023 송현동 솔빛축제’가 개최된다.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진행되며, 인바운드 활성화 콘텐츠의 일환이다. 편 팀장은 “토정비결 체험과 한글 이름 작명소, 붕어빵 호빵, 군고구마 등 한국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부스 등 다양한 체험 코너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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