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관광재단, 음식 주제로 ‘끝장 발전 포럼’
음식 콘텐츠로 관광 발전 전략…축제‧투어 개발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충남문화재단, 충남관광재단, 백제문화제재단 통합 출범을 기념하고 지속 가능한 충남관광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끝장 발전 포럼’을 12월20일~21일 진행한다.

1박2일 동안 충남 보령 호텔 쏠레르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충남문화관광재단을 비롯해 충남도, 각 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 학계, 여행업계, 언론계 등 각계 전문가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이 12월20일부터 21일까지 보령 호텔 쏠레르에서 ‘음식 콘텐츠를 활용한 충남 관광 및 축제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문화관광재단이 12월20일부터 21일까지 보령 호텔 쏠레르에서 ‘음식 콘텐츠를 활용한 충남 관광 및 축제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 충남문화관광재단 

포럼의 주제는 ‘음식 콘텐츠를 활용한 충남 관광 및 축제 활성화 전략’이다. 음식 콘텐츠를 충남 관광 및 여행 프로그램, 축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명품 먹거리와 맛집 등을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 개발, 관광 먹거리 야시장 개설 등에 대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포럼의 기조 강연 및 주제발표, 패널 등도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20일에는 청년창업 인큐베이터인 ‘위너셰프’ 대표이자 음식칼럼니스트인 유지상 전 중앙일보 음식전문기자가 ‘음식이 살아야 관광이 산다’는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유 대표는 한식대첩3 심사위원이자 세계테마기행 고정출연자이기도 하다. 이어 1부 토론에서는 충남연구원 한석호 박사의 ‘관광에 있어서 음식의 중요성’을 주제로, 2부에서는 세종대 이희찬 교수(호텔관광경영학과)의 ‘음식이 관광과 축제를 살린다’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패널에는 가스트로투어서울 강태안 대표(국내 음식투어 성공사례), 대덕대 김덕한 호텔외식조리과 교수(MZ세대 및 외국인 선호음식), 한국외식경영학회 김민재 부회장(관광음식 메뉴 개발), 한국관광공사 김정아 대전충남지사장(국내 음식 테마관광 실태), 경희대 김태구 자율전공학부 교수(서울 수도권 해외 음식관광 성공사례), 디튜뉴스24 이희택 기자(음식축제와 맛집핫플) 등이 나선다. 또한 충남 일선 시군 관광·식품위생 관련 공무원을 비롯해 지역 축제 및 관광 여행 관련업계 관계자 등과의 질의토론 등도 이어진다.

이튿날 종합토론회에서는 토론과 현장 답사 등을 바탕으로 음식 콘텐츠를 활용해 추진할 수 있는 충남의 음식관광·여행발전 전략, 축제 적용, 맛집 투어 프로그램 개발, 충남 대표 먹거리, 워케이션 체험프로그램 중 음식 콘텐츠 적용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관광과 여행지 선택에 있어 음식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포럼에서 도출된 다양한 전략과 아이디어를 2024년 재단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관광정책에 반영해 매력적인 충남 관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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