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장거리┃지방공항

여름 성수기가 지나면서 지방노선 탑승률이 하락했다. 김해-다낭 노선 탑승률이 전월대비 11.1%p 떨어졌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9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김해-다낭 노선 탑승률은 79%로 여름 성수기였던 8월에 10%p 이상 못 미친다. 휴가철이 끝나면서 여객수가 감소했지만, 운항횟수는 증가했기 때문이다. 비엣젯항공의 탑승률이 가장 크게 하락했다. 8월1만2,202명을 운송한 비엣젯항공은 9월 9,834명에 그쳤다. 탑승률은 70.9%로 전월대비 17.3%p 감소했다. 에어부산과 진에어는 탑승률 80%의 벽을 넘지 못했으며, LCC중에서 제주항공이 탑승률 88.7%를 기록하며 선방했다. 베트남항공의 운항횟수는 한 번이었지만, 96.1%의 높은 탑승률을 보였다. 

 

김다미 기자 dmtrip@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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