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5~8일 지역관광추진조직 공모 신청서 접수
단계별 지원체계 개선, 관광품질관리 기획 가점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지원 사업에 참여한 지자체는 2023년 3분기 기준 평균 방문객이 2.3% 상승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지원 사업에 참여한 지자체는 2023년 3분기 기준 평균 방문객이 2.3% 상승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사업 추진 역량과 연계망을 보유한 국내 법인을 대상으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10개소를 공모한다.

DMO 육성사업은 2020년부터 관광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관광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역관광추진조직의 성장단계별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참여 조직의 연차에 따라 1단계(신입)와 2단계(3년차)로 구분해 선정한다. 또 1~2년차는 국비 1억원, 3~5년차는 1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성장 수준에 따라 지원체계를 개선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은 ‘생활인구 유입 증대’를 비롯해 ▲관광품질관리 ▲관광자원관리 ▲관광홍보마케팅 ▲관광산업지원 ▲관광사업기획 및 계획 등 5대 중점 기능 중 1개를 자율로 선택해 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 특히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방한 관광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광서비스 품질관리’ 사업을 기획하는 법인에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2월5일부터 8일까지 공모 신청서를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서울·대구·대전·광주에서 개최된 DMO 사업설명회는 189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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