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장거리 노선

인천-오클랜드 노선이 3개월 연속 탑승률과 여객수에서 높은 성장을 보였다.
한국공항공사의 2023년 10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오클랜드 노선의 운항횟수는 67회로 전월대비 2회 늘었고, 2019년 통계를 뛰어넘었다. 여객수는 1만4,152명으로 전월과 비교해 1,600명 이상 증가했다. 탑승률은 83.3%로 8월(64.9%), 9월(77.6%) 탑승률대비 각각 18.4%p, 5.7%p 성장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뉴질랜드항공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8월 59.1%의 탑승률을 보였지만, 9월 69.6%, 10월 76.7%로 껑충 상승했다. 공급좌석에서 큰 차이가 없었지만, 탑승객이 8월대비 1,368명 늘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도 8월 68.8% 탑승률에서 9월과 10월 80%대의 탑승률을 유지하며, 고른 성적표를 받았다. 

 

김다미 기자 dmt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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