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FIT 패키지 다양화 계획

에어뉴질랜드(NZ)의 연합팩은 에어텔, FIT, 단체 패키지 3가지로 나뉜다. 에어텔이 전체 연합상품 판매율의 50%로 주를 이루고 있으며 FIT팩도 40%를 차지한다. 3개의 팩을 ABC뉴질랜드, KRT, 롯데관광 등 총 30개 연합사가 공동으로 판매하고 있다. 주관랜드는 TNN이다.
에어텔은 오클랜드 혹은 크라이스트처치행 왕복 1개월 항공권과 일급 호텔 3박 숙박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선구간 항공도 1회 제공한다.

FIT팩은 연장체류 수요를 대상으로 한 ‘뉴질랜드 남북섬 6일+친지방문’이다. 인천-나리타-크라이스트처치-오클랜드-나리타-인천 패턴이며 왕복 모두 일본을 경유한다. 추가 요금 없이 연장체류가 가능하며 2인 이상 모객시 무조건 출발 가능하다.
단체 패키지는 남북섬 8일 상품이며 인천-나리타-크라이스트처치-오클랜드-오사카-인천으로 일정이 짜여져 있다.

에어뉴질랜드에서는 연합사들을 위해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상품 내용, 판매 매뉴얼, 최신 뉴스 등을 공유한다. 여행사 커미션은 9~15%까지 제공된다. 에어뉴질랜드 안성준 차장은 “연합사에는 홀세일 업체도 포함돼 있어 수익률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시즌마다 실적 우수 여행사 10곳을 선정, 타스만 및 국내선 구간의 예약우선권을 배분하는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향후 에어뉴질랜드에서 가장 주력하는 분야는 FIT팩이다. 2인만 출발하더라도 가이드가 따라가는 ‘풀 펜션’, 캠핑카 렌트가 포함된 ‘캠퍼 밴’, 타히티 등 남태평양 섬들로 목적지를 확장한 ‘폴리네시안 휴양’ 팩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안 차장은 “FIT내의 다양한 수요, 타깃층별로 세분화된 상품을 개발해 각각의 수요를 끌어들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경연 기자 ellie@traveltimes.co.kr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