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분담금 12만원 수준
서울-지방 소재 여행사 간 차등화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올해 1분기 분담금을 상향 조정했다. 코로나 기간 회원사의 분담금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핸 낮췄다가 이번에 여행업 회복을 반영해 분담금 정상화에 나선 것이다.

KATA는 2024년 1분기 분담금을 서울 소재 회원 여행사는 12만5,000원으로, 지방소재 여행사는 6만2,500원으로 상향했다. 2019년 대비 여행업이 70% 이상 회복한 만큼 협회 고유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분담금 상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서울 소재 여행사와 지방 여행사 간 회복세에 차이가 있는 점을 감안해 지방 여행사의 분담금은 서울 소재 여행사의 절반 수준으로 책정했다. 당장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기에도 아직은 이르다고 판단해  직전 분기 분담금(5만원)에서 소폭 인상하는 선에서 조정했다.

한편 KATA는 올해를 여행산업의 성장 모멘텀으로 삼고, 관계 기관과의 상생 협력 강화, 국제경쟁력 제고 등에 나서 여행산업 발전과 도약의 토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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