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89만여명 수송, 점유율 35.7% 기록
신규 취항 및 복항에 힘써 운항 정상화 노력

에어부산이 지난해 김해공항 이용객 중 35.7%를 수송하며 10년 연속 점유율 1위에 올랐다 /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지난해 김해공항 이용객 중 35.7%를 수송하며 10년 연속 점유율 1위에 올랐다 /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지난해 김해공항 이용객 중 489만여명을 수송하며 10년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한국공항공사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김해공항 전체 이용객은 1,369만4,710명으로 집계됐다. 에어부산은 489만여명을 수송해 35.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또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한 정상 운항 기간 중 가장 점유율이 높았던 2018년(34.9%) 수준을 뛰어넘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김해공항 기점의 ▲클락 ▲마쓰야마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가오슝 ▲마카오 ▲비엔티안 ▲싼야 4개 노선에 복항하는 등 운항 정상화에 힘썼다. 더불어 부정기 노선을 운항하며 지역민들의 여행 선택지를 다양하게 확대했다. 특히 김포, 제주 노선은 중단 없이 운항을 지속해 지난해 취항 15주년을 맞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다양한 노선 개발과 편리한 스케줄 제공을 위해 힘쓰며, 지역민들의 편익과 김해공항 활성화를 위해 지역 항공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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