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웨스트젯 신규 취항…공급석 증가
드라마 제작, 인플루언서 협업 등…콘텐츠 강화

캐나다관광청은 8월 말부터 11월까지를 주요 마케팅 시즌으로 삼고 공략에 나선다 / 여행신문 CB 
캐나다관광청은 8월 말부터 11월까지를 주요 마케팅 시즌으로 삼고 공략에 나선다 / 여행신문 CB 

캐나다관광청이 2026년까지 3개년의 마케팅 방향을 전했다. 특히 올해는 항공 부문에서 긍정적인 소식이 연이어 전해져 캐나다 여행 활성화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캐나다관광청에 따르면, 캐나다는 지난해 11월 말 시점 약 80% 정도 관광시장이 회복했다. 한국 시장은 아시아 지역 중 가장 빠르게 회복하고 있으며,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각종 마케팅도 전개됐다. 전세기 상품으로 아시아 최초 인천-퀘벡시티 직항편도 운항됐다. 올해도 항공 부문 호재는 이어진다. 여행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중 티웨이항공이 인천-밴쿠버 직항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더불어 웨스트젯도 5월부터 인천-캘거리 노선에 취항에 나서고, 에어캐나다 등의 증편 소식도 있어 공급석이 크게 증가할 예정이다.

캐나다관광청은 가을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전개한다. 3주 정도의 단풍 개화시기 외에도 ▲오로라 ▲야생동물 ▲웰니스 ▲선주민 문화 ▲미식 여행 등 10개 테마를 구성해 8월 말부터 11월까지 공격적으로 마케팅할 계획이다. 여행업계 협업뿐만 아니라 OTT 드라마 제작, 인플루언서 협업 등으로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직항 노선 취항에 따라 알버타주관광청이 한국 시장에 재진입 하는 등 호재가 많아 한국 시장 공략 수위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캐나다관광청은 코로나19 기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캐나다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을 오프라인으로 운영하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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