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서 즐기는 웰빙 허니문

-열대어 함께하는 수중결혼식
-고품격 자유여행 젊은층 공략

싱가포르와 발리를 전문으로 개발해 온 유나투어가 센토사를 중심으로 한 허니문 상품을 출시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상품의 특징은 그간 빈탄 등 다른 지역과 연계됐던 상품 패턴을 벗어나 온전히 싱가포르 하나에 충실했다는 점. 최고급 호텔인 리츠칼튼과 뷰포트 리조트를 결합해 고품격 허니문의 이미지를 살리는 한편 다채로운 이벤트로 색을 입혔다. 가장 눈에 띄는 이벤트는 수중 결혼식. 언더워터월드의 해양수족관에서 다이빙 장비를 장착한 채 수족관을 누비는 이색 체험이 포함됐다. 유나투어의 민창원 차장은 “신부의 경우 웨딩 면사포를 쓴 채 화려하게 꾸며진 수족관 내 웨딩코너에서 신랑과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며 “사진은 액자로 바로 만들어 다이버 수료증과 함께 증정된다”고 설명했다.

리츠칼튼 호텔에서의 베스 데코레이션(Bath Decoraton)도 허니무너만의 특전. 아로마향이 은은히 감싼 욕실에는 과일과 꽃, 샴페인, 장미꽃잎 등이 화려하게 장식돼 있고 거품 가득한 욕조는 첫날밤의 낭만을 더한다. 싱가포르 유일의 가든 스파인 보타니카 스파센터에서의 1시간 30분 맛사지도 여행의 피로를 풀어준다.

3박5일의 이 상품은 둘만의 시간을 최대한 보장해 자유여행의 느낌을 살린다. 민 차장은 “뷰포트에서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시내를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다”며 “가이드는 첫날 도착 후 이동 및 관광안내 등을 담당할 뿐 자신들의 일정을 원하는 대로 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 지상비는 1인당 85만원. 민 차장은 “싱가포르만을 충분히 둘러보는 일정이기 때문에 여유가 있으면서도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며 “자유롭고 고급스러운 여행을 꿈꾸는 허니무너라면 충분히 어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02-774-1131

박은경 기자 eunkyung@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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