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산업 육성 예산 15% 증액, 90억원 투입
3월13일까지 10개 분야서 SMA 회원사 모집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MICE 관광객 120만명 달성을 목표로 집중 지원과 투자에 나서며, MICE 산업 강화에 힘쓴다 / 서울관광재단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MICE 관광객 120만명 달성을 목표로 집중 지원과 투자에 나서며, MICE 산업 강화에 힘쓴다 / 서울관광재단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올해 MICE 관광객 120만명 달성을 목표로 집중 지원과 투자에 나선다. MICE 유치 경쟁력 강화 및 산업 성장을 위해 서울MICE얼라이언스(SMA) 신규회원사도 모집한다.

서울시는 고부가 MICE 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올해는 전년 대비 15% 이상 늘어난 총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행사 유치·개최 ▲유치 마케팅 ▲국제 이벤트 ▲블레저 관광 육성 ▲ESG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2025 국제컨벤션협회 총회‘를 비롯해 바이오·첨단기술 등과 관련된 중대형 국제회의 30건을 유치하기 위해 행사당 최대 2억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올해 총 4개의 서울 기반 국제회의 행사를 선정해 전문 컨설팅 및 최대 8,000만원을 지원한다. 기업회의·인센티브 단체 유치도 동남아, 인도 등 신시장 지역으로 범위를 확대해 집중 전개한다. 더불어 ‘국제이벤트 유치·개최’를 지원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비즈니스 관광객 증가 추세에 맞춰 일과 여가를 겸한 ‘블레저 관광’ 시장 활성화도 유도한다.

서울시는 올해를 서울형 MICE ESG 실천 원년으로 삼고 ‘탄소제로 마이스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한다. ESG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고, 우수 실천 기관에는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을 부여하는 등 마이스 업계의 ESG 실천을 도울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SMA 신규 회원사를 3월13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MICE 시설 ▲유니크베뉴 ▲국제회의 기획사 ▲여행사 ▲MICE 지원 ▲전시 6개 분과 10개 분야다. SMA 회원사로 선정되면 국내외 MICE 전문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 공동 홍보,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행사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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