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관광청, 사우디아라비아 관광 강국 부상 강조
관광 시장 2030년까지 2번째로 큰 고용시장 발전

사우디아라비아가 2023년 연간 1억명 이상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사진은 사우디아라비아 후푸프시장 / 여행신문CB
사우디아라비아가 2023년 연간 1억명 이상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사진은 사우디아라비아 후푸프시장 / 여행신문CB

지난해 1억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2,700만명의 국제 관광객과 7,900만명 이상의 국내 관광객이 도착해 관광 지출액 670억 달러(한화 약 90조원)를 기록했다. 이로써 관광 부문의 직접적인 GDP 기여도가 4%를 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유엔관광청(UN Tourism)은 1억명 이상 관광객 맞이를 당초 예정보다 7년 앞서 달성해 글로벌 관광 강국으로 부상했음을 강조했다.

중동 지역은 지난해 국제 관광객이 2019년 대비 122% 회복되는 등 반등을 넘어서 팬데믹 이전 수준을 능가한 유일한 지역으로 부상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156% 회복률을 기록하며 중동 지역의 관광 요충지로 자리매김했다.

관광 부문에 투자도 지속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23년 기준 관광 부문에 92만5,000여개의 일자리가 있으며, 2030년까지 관광 시장을 2번째로 큰 고용시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2030년까지 연간 관광객 1억5,000만명을 목표를 밝혀 지속 노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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