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에 필요한 정보부터 티켓‧액티비티 구매까지
일본어 버전부터 오픈, 영어 추가…기능‧콘텐츠 다각화

인터파크트리플이 인바운드 사업의 닻을 올렸다. 인터파크트리플은 글로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여행 준비부터 여행 중에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인바운드 여행 플랫폼 ‘트리플 코리아’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트리플 코리아는 개인 취향에 맞는 한국 여행 일정을 추천하고, 주요 관광지‧맛집‧이벤트 등 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일정에 가고 싶은 장소를 추가하면 이동 동선 및 소요 시간, 요금 정보까지 안내한다. 이외에도 앱 안에서 투어‧티켓‧교통‧액티비티까지 한 번에 쉽게 구매 가능해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외국인이라도 손쉽게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인터파크트리플이 인바운드 여행 플랫폼 ‘트리플 코리아’를 출시했다 / 인터파크트리플 
인터파크트리플이 인바운드 여행 플랫폼 ‘트리플 코리아’를 출시했다 / 인터파크트리플 

트리플 코리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여행 편의 기능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실시간 내 주변 즐길거리’ 기능이다. 해당 기능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의 관광지, 맛집, 카페, 행사 등을 제안한다. 주변 정보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돼 날씨 등 예기치 못한 변화에도 상황에 맞는 즐길거리를 탐색할 수 있다.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도보를 포함한 ‘길찾기’도 가능하다. 교통 데이터가 제한적인 기존 글로벌 지도 앱과 달리, 트리플 코리아는 이동 수단별 최적의 경로를 안내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트리플 코리아는 일본어 버전을 시작으로 상반기 내 영어 버전을 추가로 선보이는 등 제공 언어, 기능 및 콘텐츠를 다각도로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기업,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산업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해 ‘인바운드 5천만 시대’를 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공연과 여행을 접목한 Play&Stay 상품을 선보이는 등 한국 방문을 독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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