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특화 여행상품 공모 실시
10개 여행상품 선정해 운영과 판촉 지원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관광지 강화 금풍양조장에서 참가자들이 막걸리를 시음하고 있다 / 한국관광공사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관광지 강화 금풍양조장에서 참가자들이 막걸리를 시음하고 있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4월19일까지 디지털 관광주민증(관광주민증) 운영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연계한 특화 여행상품 공모를 실시한다.

관광주민증이란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2022년 말부터 인구 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10개 여행상품이 선정된다. 관광주민증 운영 지역 10개(인천 강화, 경기 연천, 충북 제천, 충남 태안, 전북 고창, 전북 남원, 전남 신안, 경북 고령, 경남 거창, 경남 하동) 중 한 곳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2~3개의 지역을 연결하는 당일 이상의 여행상품도 가능하다. 연계 가능 지역은 강원 평창, 충북 옥천 등이다.

공모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일반여행업 또는 국내여행업 등록 업체다. 1개 업체당 최대 2개 지역까지 복수응모가 가능하다. 한국관광공사는 선정된 여행상품에 대해 최대 1,000만원까지 운영비를 지원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누리집과 더불어 네이버, 카카오 등 다양한 민간 채널을 활용해 상품 홍보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이상민 국민관광실장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지 상시 할인혜택 제공과 더불어 깊이 있는 지역 탐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행사와 함께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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