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공동 'MICE 글로벌 도약 선포식' 개최
청년 시각에서 바라본 MICE 발전 방향 공유

한국 MICE 산업계를 대표하는 6개 기관 대표자들이 ‘한국 MICE 산업 재도약을 위한 다짐’을 공동 선언했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 MICE 산업계를 대표하는 6개 기관 대표자들이 ‘한국 MICE 산업 재도약을 위한 다짐’을 공동 선언했다 /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MICE 글로벌 도약 선포식’을 열고 MICE 산업 재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25일 한국 MICE 산업 발전협의회와 연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MICE 전담조직과 지자체, 유관 기관 등 약 90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해 MICE 산업 재도약을 다짐했다. 또 ‘청년이 생각하는 MICE의 미래’를 주제로 MICE 업계 근로를 희망하는 청년들의 의견을 들었다. 

선포식에서는 정부와 지역 MICE 전담조직, 업계, 청년 대표 등 한국 MICE 산업계를 대표하는 6개 기관이 ▲민관 상호 협력 ▲지역 발전 균형 ▲공정거래 문화 확산 ▲근로환경 개선 등을 내용으로 공동 선언했다. 행사는 발전협의회로 이어져 MICE 산업 미래 비전과 전략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논의 내용은 오는 4월 발표 예정인 ‘제5차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행사가 한국 MICE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사는 올해부터 지역 MICE 행사 지원을 강화하고, 대형 국제회의 및 기업 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위해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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