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 개최
여행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3월28일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 개막식이 진행됐다 / 송요셉 기자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3월28일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 개막식이 진행됐다 / 송요셉 기자 

대한민국의 여행 매력을 한 자리에 담은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가 3월31일까지 열린다. 4일 동안 200여개 부스에서 전국 각지의 매력을 뽐낸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 여행 박람회인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132개 기관·개인이 참여해 230여개 규모의 부스를 운영한다. ‘내나라 로컬여행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전국 각지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여행 정보와 관련 상품들을 3월31일까지 선보인다. 특히 31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현장을 찾아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윤영호 회장은 "정부의 방한 관광객 목표치를 수용하기 위해 지방 관광 활성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 송요셉 기자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윤영호 회장은 "정부의 방한 관광객 목표치를 수용하기 위해 지방 관광 활성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 송요셉 기자

3월28일 개막식에는 문관부 장미란 차관이 참석해 박람회 개막을 축하하고, 버킷리스트 추첨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의 지역 여행 ‘버킷리스트’를 이뤄줬다. 이날 개회사를 맡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윤영호 회장은 “2027년까지 정부의 방한 관광객 목표치 3,000만명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지방 관광 활성화가 필요하다”라며 “박람회에 참여한 많은 지자체들과 많은 교류를 통해 지방 관광 활성화의 초석을 세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람회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개막 첫날에는 아나운서 김대호의 여행이야기가 진행됐고, 관람객이 몰리는 토요일에는 여행 크리에이터 ‘채코제’, ‘여행버튼’ 등의 강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박람회 21주년 행사 ‘내안의 21’, 네온사인 무드등 만들기, 지역 캐릭터 ‘컬러비즈’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박람회 특별기획 여행상품도 선보인다. 관협중앙회 유튜브 채널에서는 3월29일과 30일 양일간 6개 여행사 및 코레일관광개발 등이 다양한 주제의 여행상품을 마련해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 판매한다. 또한 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 동반 휴식 공간을 만들고, 박람회 입장을 위한 ‘펫유모차’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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