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남아, 춘절 ‘끝’ 허전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한일문화교류대축제로 일본 인바운드는 그간 2만명을 웃도는 수준에서 맴돌았던 보합세를 멈추고 전주대비 68% 가량 상승했다.

이번주(2월15~21일) 일본 인바운드 23개 여행사들이 집계한 관광객 입국 예정인원은 3만3340명으로 지난주에 비해 1만명 이상의 유치 실적을 올렸다. 하지만 여행사별 실적은 더욱 크게 벌어졌다. 동서여행사, 한남여행사, 전국관광 등은 전주대비 2배에 가까운 실적을 거뒀지만 제자리걸음에 그친 여행사들도 적지 않았기 때문.

이번주 1위는 5600명을 유치한 롯데관광이 차지했으며 3757명의 HIS코리아와 대한여행사가 각각 3757명, 3081명으로 2, 3위를 이었다.

반면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는 춘절 연휴가 마무리되고 한산한 분위기다. 지난주 1만명선을 훌쩍 뛰어넘었던 수치가 급격하게 감소했다. 이번주 중국 동남아 12개 인바운드 여행사들이 집계한 관광객 유치 인원은 2999명. 앞으로 얼마동안 ‘춘절 후유증’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사별 유치실적은 세린여행사가 1050명으로 1위를 고수했으며, 791명을 유치한 왕조여행사가 2위를 차지했다. 킴스여행사와 대홍여행사는 각각 328, 237명을 유치하며 3, 4위로 그 뒤를 이었다.

서동철 기자 seo@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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