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남아 비수기 들어서

한일문화교류대축제로 유치인원 3만명을 크게 웃돌았던 일본 인바운드가 그 여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주(3월1~7일) 일본 인바운드 23개 여행사들이 집계한 관광객 유치인원은 2만9298명으로 지난주에 이어 3만명선을 유지했다.

각 여행사별 실적은 상위권 여행사들의 격차가 좁혀지는 현상을 보였다. 지난주 1위 자리를 탈환했던 대한여행사가 3644명을 유치해 이번주에도 정상에 올랐고, HIS코리아가 3380명으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지켰다. 포커스투어즈는 3005명을 유치해 2위를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롯데관광이 2070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는 완연한 비수기에 접어든 형국이다. 춘절연휴 기간 동안 1만명을 훌쩍 넘어섰던 중국 동남아 유치인원은 지난주 1148명으로 급격하게 감소했던 것. 이번주 중국 동남아 12개 여행사들이 집계한 관광객 입국 예정인원 역시 1196명에 그쳐 5월까지의 긴 비수기를 예고했다.

각 여행사별 실적도 큰 변화 없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세린여행사가 490명을 집계해 1위를 지켰으며, 왕조여행사도 167명으로 지난주에 이어 2위 자리를 고수했다. 이어 킴스여행사와 대홍여행사가 각각 143명과 111명을 유치하며 3, 4위를 기록했다.

서동철 기자 seo@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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