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A 한국지부총회 성공 다짐
-과학등 대전 매력 최대한 부각

2005 PATA한국지부총회 및 한국관광총회가 오는 4월7~9일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 한창 준비 작업에 바쁜 대전광역시를 찾았다. 대전은 옛날 유성온천 지역이 대표적인 신혼여행지로 꼽힐만큼 국내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의 하나였다.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은 “대전에 오시는 많은 분들을 환영한다”며 인사말을 한 뒤 “이번 총회를 계기로 대전관광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한다”며 성공 개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총회를 대전에서 유치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대전은 국토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교통여건이 전국에서 가장 양호한 도시이다. 또 대덕 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한 대덕연구개발특구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등 향후 무한한 과학관광자원 개발이 가능하다. 고속철도 개통, 주5일 근무제 실시 등으로 관광패턴이 다변화되고 있는 지금, 이러한 행사를 통해 여건을 점검해 새로운 관광도시로 부각하기 위해 행사를 치루고자 희망했다.

- 이번 총회가 대전관광발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PATA 한국지부총회는 관광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입회신고와 같다고 생각한다.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잠재적인 자원들을 끌어내 새롭게 빛을 발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느 관광지와 견줄 수 없는 과학관광은 대전의 이미지를 확실히 부각시킬 것이다.

- 총회 준비 상황은 어떠한가
▲빈틈없는 행사를 위해 전 직원이 힘을 쏟고 있다. 행사장 및 숙박호텔에 대한 준비도 끝냈고 골프대회 및 시찰 투어에 대한 프로그램도 완벽히 짜고 있다. 행사장간, 호텔과 역 및 터미널간 셔틀버스 운행, 안내도우미 등도 차질 없는 행사가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도우미로 관광학과 대학생을 선발 지원하고 행정 장비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프로그램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참석자들이 좋은 정보를 얻고 추억을 안고 돌아가실 수 있을 것이다.

- 대전관광 매력과 향후 비전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편리한 교통을 바탕으로 관광과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과학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과학, 문화, 자연관광’을 3대 테마로 정하고 그에 따른 관광지 보존, 발전 등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2006년말 준공예정인 컨벤션 센터 건립 등으로 대전 관광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문산 관광벨트와 연계한 사업추진, 중부권 관광인프라 구축, 3대 관광코스 개발 및 상품화, 회의문화산업 육성 등이 향후 계획으로 들 수 있다.

김남경 기자 nkki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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