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남아 이번주 급상승해

최근 불거진 독도문제에도 불구하고 일본 인바운드가 전주보다 오히려 상승했다.
이번주(3월22~28일) 일본 인바운드 23개 여행사들이 집계한 관광객 유치인원은 총 3만5200명으로 지난주보다 4000명 가량 늘었다. 춘분연휴를 막 끝낸 주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유치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더군다나 독도문제가 터져나오면서 한일간 관계가 날로 악화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유치실적은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반면 독도문제가 장기화될 경우 인바운드 업계에 또다른 악재로 작용할 소지가 크다고 관계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이번주 1위는 4002명을 유치한 대한여행사가 차지했다. 전주 1위였던 HIS코리아는 3907명으로 2위로 내려섰다. 포커스투어스는 3347명을 유치하며 3위 자리를 지켰다.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도 이번주 급상승한 유치 실적을 나타냈다. 이번주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 12개 여행사들은 3041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3월 들어 상승세를 나타낸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 업계는 전주 다소 하락 곡선을 그리다 이번주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전주 4위에 그쳤던 왕조여행사가 이번주 1024명을 유치하며 1위를 차지했다. 세린여행사가 595명을 집계하며 2위, 대홍여행사가 394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정은주 기자 eunjur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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