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남아 다시 제자리

지난주 3만5200명을 유치한 것을 비롯해 2월 중순부터 3만명을 웃돌던 일본 인바운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번주(3월29~4월4일) 일본 인바운드 23개 여행사들이 집계한 관광객 유치인원은 총 2만6921명으로 전주대비 8279명 감소했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갑작스런 감소는 4월부터 회계연도를 시작하는 일본의 관례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만명 중반대의 유치인원수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행사별 유치인원을 보면 지난주 3위에 머물렀던 포커스투어스가 3391명을 집계해 1위로 껑충 뛰어올랐으며, 전주 4002명을 유치해 1위에 올랐던 대한여행사는 2701명으로 3위로 내려섰다. 2위는 2715명을 유치한 HIS코리아가 차지했으며 롯데관광은 1587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도 큰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전주대비 2배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던 중국 동남아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것. 이번주 중국 동남아 12개 여행사들이 유치 예정인 관광객 입국 예정인원은 1872명으로 1169명 내림세를 보였다.

여행사별 집계를 보면 왕조여행사가 549명으로 전주대비 큰 내림세를 보였으나 2주째 1위를 고수했으며, 세린여행사가 480명으로 2위를, 대홍여행사가 237명을 집계해 3위를 지켰다.

서동철 기자 seo@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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