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 히로아키
북동북3현·홋카이도 서울사무소장

-과거 한국생활, 관광업무 경력
-4월중 여행업계와 의견교환회

일본 북동북3현·홋카이도 서울사무소의 새 사령탑으로 마스타 히로아키 신임소장이 지난 1일부로 부임했다.

마스타 히로아키 신임 소장은 아오모리현에서 파견됐으며 앞으로 2년간 서울사무소를 이끌 예정이다. 4년 전에는 아오모리현의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한국에서 약 9개월 동안 한국어를 학습한 경험이 있는 등 한국과의 인연도 오래됐다.
마스타 히로아키 소장은 “아오모리현에서 1년 정도 국제관광 업무를 담당하기는 했지만 다소 걱정이 되기도 한다”며 “한국 여행업계와 아오모리, 아키타, 이와테, 홋카이도의 4개 지역을 연결하는 창구로서 역할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마스타 소장은 한국 여행업계의 최신 정보를 전달해 4개 지역이 이를 토대로 효율적인 전략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친숙한 관계를 맺을 예정으로 이달 중에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과 의견교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5~6월 중에는 서울에서 4개 지역 공동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마스타 소장은 “독도문제로 지난달에는 일본여행상품의 예약취소가 이어졌고 이번달에는 신규모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자연의 아름다움이 살아있는 북동북3현과 홋카이도에는 그 문제와는 상관없이 계속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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