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시장 한국 프로모션 ‘지속’
-KOTFA 여행업계와 공동 진행 예정
-방문객 취향따라 다양한 즐거움 선사

지난 13~14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북마리아나관광청 워크숍에 비키 베나벤트(Vicky Benavent) 관광청장이 참석했다. 베나벤트 관광청장은 “마리아나제도는 쓰나미, 지진 등 자연재해의 피해를 받지 않는 천혜의 지역일 뿐만 아니라 한국과의 접근성도 뛰어난 곳”이라며 “여행업계 여러분의 성원 덕택에 한국이 마리아나제도에서 일본에 이어 제2의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치하했다.

베나벤트 관광청장은 올해 한국인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6월 한국국제관광전(KOTFA)에 유래 없이 대규모로 참가하게 되며 마리아나제도의 여러 호텔 및 관련업체들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기도 하다. 베나벤트 청장은 “공동 참여를 통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마리아나제도의 보다 현실적인 정보를 일반인에게 신속하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골프여행객에 대한 관심도 높다. 베나벤트 청장은 “북마리아나제도의 골프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을 갖췄다”며 “한국인 해외골프 여행객 유치를 위해 사이판 여행자 협회 및 골프협회와 공동으로 골프장 프로모션 및 가격인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마리아나관광청은 올해 진행할 ‘씨 마이 마리아나스’ 캠페인에서 스포츠·현지이벤트, 음식, 스파·뷰티 3가지를 메인 테마로 내세워 체험관광을 위주로 한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베나벤트 관광청장은 “한국 관광객이 사이판, 티니안, 로타에서 각각의 특색 있는 테마여행을 보다 많이 알고,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경연 기자 elli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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