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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후쿠시마간 항공노선 개설 후 한 해 평균 4만5000명이 이용하는 등 순조로운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지난 4월 22일 프라자호텔에서는 후쿠시마현 주최 설명회가 개최돼 후쿠시마현을 알리는 정보의 장이 됐다.

-이번 설명회와 리셉션을 마련한 목적은 무엇인가?

▲인천-후쿠시마 직항편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후쿠시마현을 찾고 있다. 또한 5월6일, 7일에 열리는 앙드레김 패션쇼와 웰컴투코리아 최불암 대표가 방문하는 등 문화교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에 와서 다양한 정보를 홍보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 골프와 온천업체에서 참가해 상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일관광이 어려운 상황인데 어떻게 보고 있는지?

▲일단 정부차원에서 문제가 있지만 2개월 정도면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 문제에 앞서 한국과 일본은 40년 동안 경제, 문화 등의 교류를 해왔다. 한국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데, 한 예로 앙드레 김 패션쇼에는 2500명 정원에 전국에서 만 명이상이 응모했고 또 5월6일 리셉션에는 참가 가능인원이 100명인데 5000명의 일반인이 엽서로 응모를 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로 후쿠시마를 알리고 교류를 통해 서로가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쿠시마현에 오는 한국 관광객의 현황은 어떠한가?

▲골프투어의 경우 작년 3000명이었던 것이 올해 5700명 정도 늘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후쿠시마현에는 60개의 골프장이 있고 겨울에도 온난해 4계절 골프가 가능한 기후적 혜택이 있다. 골프를 목적으로 오는 남자 관광객은 물론 복잡한 대도시를 피해 한적한 후쿠시마에서 스키와 온천, 골프 등을 즐기기 위해 여자 관광객도 계속적으로 찾고 있다.


방금숙 기자 gsbang@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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