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하와이 카누 페스티벌’이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마우이섬 라하이나에서 개최된다.

카누 장인들이 행사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카누를 제작하며 이 과정을 공개하고 방문자들과 질의응답시간도 갖는다. 카누가 완성되면 흥겨운 퍼레이드와 진수식을 거행하는 등 카누와 관련된 하와이 및 폴리네시아 문화를 접할 수 있다.
카누는 수많은 군도로 이뤄진 폴리네시아 지역에서 없어서 안 될 운송수단이었다. 이 때문에 카누는 섬들간에 유일한 교통수단으로 폴리네시아인들에게 있어 카누 제작기술과 조종술은 그 자체로써 삶이자 문화였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카누 제작 외에도 하와이 초가지붕, 드럼, 서핑 보드 제작시범도 펼쳐지며, 폴리네시아 음악공연과 예술품·공예품 제작 및 전시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지혜 기자 imari@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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