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관광상품 홍보에 중점
‘타일랜드 페스티벌(Thailand Festival 2005)’에 오면 태국이 보인다. 2005년의 타일랜드 페스티벌이 지난해에 이어 오는 31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의 축제에서 태국관광청은 새로운 관광상품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태국관광청의 이광우 부장은 “지난해보다 규모가 줄어들긴 했지만 이번 행사에는 한국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태국 현지의 호텔 및 리조트, 골프장과 여행사 등 50여 업체가 방한할 예정”이라며 “태국의 관광진흥과 더불어 한국 관광업체와의 사업진흥까지 도모할 수 있는 활발한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태국관광시장 및 관광상품에 대한 브리핑에 이어 양국의 관광관련업체간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미니마트로 진행된다. 이후에는 또 칵테일파티도 준비돼 있다. 여행사, 기업체 등 태국관광관련업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태국관광청은 선착순으로 200개 업체를 초청할 계획이다. 참가희망업체는 오는 20일까지 전화(02-779-5417)나 홈페이지(www.tatsel.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5월 처음 실시된 후 올해 2회째를 맞은 타일랜드 페스티벌은 관광분야뿐만 아니라 문화, 산업, 경제 등 태국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축제다. 이 행사는 주한태국대사관, 태국정부관광청, 타이항공 등 태국관광관련 기관들의 모임인 팀 타일랜드(Team Thailand)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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