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관광개발 아카데미’가 개설됐다.
관광개발 아카데미는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주관하에 경기대학교 관광개발학과를 중심으로 컨소시엄(경주대·제주대·이티카운슬)을 구성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28일부터 7월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9주에 걸쳐 경기대학교 서대문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전국 관광 관련 대학과 연구소, 관련 협회 등의 제안 가운데 선정한 것이며, 커리큘럼은 강의식 교육 6주와 국내 현장답사 2주(태백·제주) 및 국외 답사 1주(일본·스페인 중 택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문화관광부 김찬 국장, (주)남이섬 강우현 대표이사, 경기대학교 엄서호 교수 등 관광개발 관련 전문가 28명이 대거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교육대상은 중앙 및 지자체 관광개발 담당공무원 20명과 민간 사업체 임원급 20명이며, 희망자는 5월2일부터 16일까지 관광개발아카데미 홈페이지(www.touracademy. or.kr)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비는 문화관광부에서 지원하며, 수강생은 교육비 10만원과 해외답사시 항공료를 부담한다. 02-3295-3335
서동철 기자 seo@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