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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 말레이식, 서양식, 인도식 등 세계의 음식이 모여 있는 싱가포르는 여행객에게 ‘맛여행’이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해마다 7월이면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이 열리는 싱가포르에서 한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펼친다.

싱가포르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국내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대대적인 ‘싱가포르 푸드 페어’를 열었다.

싱가포르관광청 한국사무소의 애디슨 고 소장은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은 싱가포르의 음식뿐만 아니라 문화 및 관광지 등에 대한 정보까지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한국인들이 싱가포르의 유명한 음식들을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새 사령탑을 맞이한 싱가포르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지난해 가을 교육박람회에 이어 두 번째 공식 행사로 이번 푸드 페어를 진행했다. “지난해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에는 세계 각지에서 20만여명이 참가했고 그 중 1만여명 정도가 한국인 관광객”이라고 밝힌 애디슨 고 소장은 “7~8월은 휴가기간이기도 하기 때문에 올해에는 더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싱가포르에 방문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관광청은 싱가포르 식도락 여행상품을 기획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향후 6월에 있을 코트파와 가을에 개최 예정인 코엑스 교육박람회에도 참가할 계획임을 전했다. 02-399-5571

황정일 기자 hji0324@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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