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바운드 20%대 성장 지속

내국인 송객이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집계된 30개 여행사의 3월 송객 실적은 14만3061명으로 전년 동기간보다 27.1% 증가했다. 개별 여행사 별로는 7~8위권을 유지해 오던 넥스투어가 3월 한 달간 6,491명을 송출해 5위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라 3월까지의 누계에 있어서도 넥스투어는 7위인 참좋은 여행을 90여 명 차이로 따라 붙었다.

이밖에 12위를 기록한 포커스 투어즈는 38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3.5%가 신장하는 놀라운 성장을 기록했다. 인원수에 있어서는 하나투어가 3월 한 달간 1만1500여명이 늘어나 56.4%가 증가하는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하나투어의 송출 인원은 56.4%늘어났으며 금액면에서는 50.9% 늘어났다. 반면에 모두투어의 경우 인원수에서는 3.1% 성장에 그쳤지만 금액면에서는 15%의 신장을 기록해 내실있는 실적을 보고했다. 롯데관광도 인원수 30.8%, 금액 39.1% 증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금액을 기준으로 한 항공권 판매 실적에서는 세중이 194억원을 기록해 지난달 4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한편, 주요 여행사들의 외국인 유치실적이 2월에 이어 3월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일반여행업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 동안 30개 여행사의 외국인 유치실적은 18만9711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0.5% 성장했다. 1월부터의 실적 누계도 51만9349명으로 13% 성장했다.

김기남 기자 gab@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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