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 요금설명회 개최

아메리칸항공(AA)이 6월 이후 항공요금을 발표하고 성수기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아메리칸항공은 지난 1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요금설명회를 갖고 달라진 요금체계를 전달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관련 대리점에서 9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메리칸항공의 상품소개와 요금설명으로 진행됐다. 아메리칸항공 영업부의 김지영 대리는 “일등석의 경우 완전평면 좌석을 장착하는 등 항공표준보다 월등히 넓은 좌석을 확보했고 특히 샤워시설을 마련해 호응이 높다”면서 “오는 12월에 오사카-달라스 노선을 매일 운항할 예정이어서 향후 더 좋은 연계 노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책정된 요금 중 가장 관심을 받은 것은 학생요금이다. 이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책정된 요금으로 미국 LA까지 가는 경우 왕복항공권 가격이 60만원으로 책정되는 등 파격할인요금이 책정됐다. 아메리칸항공의 방준 차장은 “다른 항공사에 비해 학생요금 부분이 취약했는데 이번에 대폭 늘리면서 할인가를 적용했다”면서 “일반적인 학생요금보다 30% 정도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했고 그만큼 제약사항이 있으니 꼼꼼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메리칸항공은 지난 4월에 진행했던 샌프란시스코 63만원 이벤트를 6월까지 연장한다. 이 요금은 매일 운항하는 동경-산호세 항공편을 이용해 라스베이거스, 오렌지카운티, 샌프란시스코 등으로 들어갈 경우에만 적용되며 최대유효기간은 1개월이다. 02-319-3401

황정일 기자 hji0324@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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