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및 재무회계 등 조직정비
-안식휴가 도입 등 복리후생 강화

지난 5월 새로운 사령탑을 맞이한 투어익스프레스(투익)가 조직정비 등의 작업을 마무리 짓고 조만간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한다. 모회사인 (주)다음커뮤니케이션 등에서 탁월한 영업 및 마케팅 능력을 보여 온 이수형 신임 대표이사가 과연 어떤 식으로 투익의 발전을 이끌어낼지 들어봤다.

번 인사발령의 배경은?
▲그동안은 투익의 기술적 측면을 중요시했고, 온라인 여행사로서의 기술적 기반은 이제 구축됐다고 판단한 것 같다. 기술적 측면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마케팅 및 영업 측면이 약했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마케팅 및 영업을 강화하려는 의지로 파악하고 있다.

-취임 이후 활동은?
▲투익 내부의 인력강화 작업에 집중했다. 일선 영업 쪽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지만 마케팅과 재무회계 등의 부문은 인력을 대폭 강화했다. 외부의 각 부문에서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했으며, 영업 부문에서는 새롭게 법인영업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마케팅의 효율화를 이뤄 동일비용 대비 기존보다 두 배 이상의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여행업계 최고를 지향하며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대폭 강화했다. ‘잘 쉬어야 일도 잘 한다’는 믿음 아래 기존의 격주 토요휴무제를 7월1일부터 성비수기 구분 없이 완전 주5일 근무제로 확대 실시하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1~2년에 1회씩 정밀건강검진도 받을 수 있게 했다. 3년 근속자에게는 15일의 안식휴가를 제공하며 주 3회씩 외부에서 외국인 영어강사를 초청해 어학학습도 지원한다.

-향후 영업계획과 목표는?
▲조직정비를 이번달 안으로 마무리하고 7월부터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상담인원 부족으로 6월부터 각종 광고를 중단했지만 시스템적으로 고객들의 상담문의를 놓치지 않고 효율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7월부터는 광고활동도 재개할 예정이다. 영업적인 측면에서는 투익이 철저하게 잘 할 수 있는 부분에만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자유상품 카테고리를 대폭 강화해 기존과는 물론 타사와도 확실한 차별화를 이룰 방침이다. 포털사이트 ‘다음’과 ‘야후’에 입점해 있고 7월에는 ‘엠파스’에 단독 입점할 예정이다. 올해 10월경에는 홈페이지도 대대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며 ‘다음카페’에서 커뮤니티 전문가를 영입해 커뮤니티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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