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남아 비수기 돌입

일본 인바운드가 8월 중순부터 이어온 상승세를 지속하지 못하고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번주(8월30일~9월5일) 일본 인바운드 22개 여행사들이 집계한 관광객 입국 예정 인원은 2만1530명으로 지난주(2만6312명)에 비해 4000명 가까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7, 8월 국내 성수기가 끝나고 9월 들어 항공료 등이 떨어지면서 모객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여행사별 집계를 보면 HIS코리아가 2817명을 유치하며 그간 1위 자리를 지켜왔던 대한여행사(2206명)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섰다. 뒤를 이어 포커스투어즈코리아가 1942명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1534명을 모객한 세방여행사가 4위를 기록했다.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는 9월에 들어서면서 현저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번주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 주요 여행사들이 집계한 관광객 입국 예정 인원은 1494명으로 지난주(2542명)에 비해 1000명 이상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홍콩과 동남아 시장이 방학 시즌을 지나 완연한 비수기로 접어든 것으로 판단했다. 600명대를 유지하던 왕조여행사가 217명으로 4위로 물러났으며, 창스여행사와 대홍여행사가 247명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230명을 유치한 세린여행사는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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