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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하이난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에는 코리아나호텔에서 산야시 관광설명회가 개최돼 성황을 이뤘다.

산야시여유산업발전국 차이스동 국장은 “산야국제공항에서 한시간 내에 갈 수 있는 골프장만 8곳 이상이고, 쉐라톤, 메리어트, 힐튼 등 세계적인 체인 호텔 등을 포함해 하이난에는 156개의 호텔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몰려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산야시는 골프장 1곳을 더 진행 중에 있다.

차이스동 국장은 또 “중국관광산업진흥회의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방문한 외국관광객 중 한국이 1위를 차지했다”면서 “올 한해 350만 명 정도를 예상해 역사적인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야시 관광유치 방문단 16명을 비롯해 60여명의 여행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방문단은 ‘천애해각으로 오세요’라는 기치아래 산야시의 자연풍경과 관광자원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천애해각’은 산야 시내에서 서쪽으로 23km 떨어진 최남단의 해변으로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대표적인 관광지.

천애해각 관광특구 외에도 해남남산문화구, 아룡만국가여유휴가구 등 중국 내에서 최고급 관광지에 수여하는 AAAA급 관광지 4곳과 바다낚시, 윈드서핑 등 각종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중국 남방항공 관계자는 “남방항공이 광저우, 베이징, 우루무치, 상하이 등 국내선을 비롯해 유럽, 호주 등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해 총 670여개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며 “남방항공을 이용해 광저우, 선양을 경유하는 하이난 상품 개발 진행 및 하이난 전세기도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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