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활성화에 앞장설 터”

세방여행이 최근 키르기스스탄 제1의 민간항공사인 알틴항공(Altyn Air)과 여객판매대리점(PSA)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세방여행측은 알틴항공의 유일한 PSA 업체로서 아시아나항공이 운항중인 인천-비슈케크 노선의 독점유치를 실현, 향후 키르기스스탄은 물론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 관광시장의 선점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키르기스스탄은 현재까지는 관광목적지보다는 인센티브성 방문이 많은 편이다. 세방여행 김국성 차장은 “과거 비단길 교차로 지역이며, 물류·항공수송·교통 등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곳”이라며 “매장 자원이 풍부하고 삼성, LG 등 한국의 대기업 및 선교수요가 많아 향후 개발가능성이 무한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까지 고려인이 많이 살고 있어 한국에도 낯설지 않은 지역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당분간의 주 타깃층은 상용수요가 주를 이루겠지만, 장기적으로 관광지로서의 가능성도 비중을 두고 있다. 김 차장은 “지난 7월 정권교체로 정국이 안정돼 안전성이 보장됐다”며 “아시아·몽골 문화권의 중심으로, 중앙아시아 특유의 매력이 살아 숨쉬는 곳”이라며 관광중심지로서의 도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방항공에 따르면 알틴항공은 국가자본 51%, 민간자본 49%가 투자된 항공사로서 풍부한 자본 및 고정된 운항노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ww.altynair.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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