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가 관광객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추진해온 대한항공 미래 항공 관이설 및 건립계획이 드디어 확정됐다.
한진그룹의 제동목장內에 들어설 미래 항공관은 그 동안 부지를 둘러싸고 대한 항공측은 남제주군 表善면 加時里를, 제주도당국은 유명관광지인 산굼부리와의 연계개발을 위해 북제주군 朝天읍 橋來里를 주장하고 있어 부지설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최근 양측간 의견을 조성, 남제주군 표선면 가시리 산87-1 소록산 남쪽지대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따라 대한항공은 대전 엑스포전시장에 설치됐던 미래 항공관을 올 하반기부터 40억원을 들여 제주도로 이전하고 3백원을 투입,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쳐 오는 97년초 개관할 예정이다.
총 1천5백13평 규모의 미래 항공관은 연건평5백78평, 높이 35m 규모로 동시에 3백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영상관과 대형 멀티비젼, 서클비젼, 시뮬레이터, 항공기 모형등이 설치될 예정.
관광객 편의시설로는 잔디광장을 비롯, 파고라, 상징 조형물, 기념품과 토산품판매점등 각종 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미래 항공관에서는 항공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하늘에의 꿈」프리쇼와「세계는 하나」메이쇼가 상영되며 옥외관장에는 각종 항공기가 전시돼 어린이를 비롯한 제주도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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