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웃바운드 꾸준한 성장에 유지

일본 인바운드가 회복세로 돌아섰다. 8월 외국인 유치실적에서는 감소율 폭이 전월대비 다소 줄어들었다. 관련업계에서는 아이치박람회가 끝났고, 또 NHK에서 드라마 대장금 방영을 시작했기 때문에 가을부터 다시 호기로 접어들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가 집계한 8월 통계에 따르면 외국인 유치실적 전체합계는 15만494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4.4%가 감소했다. 하지만 이는 -27.6%였던 7월과 비교해 다소 완화된 것이며, 상위권 여행사들의 동향도 이와 궤를 같이 한다. 대한여행사가 1만2889명을 유치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에치아이에스코리아(1만2649), 포커스투어즈코리아(9238명), 세방여행(8123명), 한진관광(7707명) 순으로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또 전월에 이어 8월에도 중국인바운드 여행사들의 성적이 좋은 편이다. 여름방학과 대장금의 효과인 것으로 전한다.

내국인 송객실적은 상대적으로 주춤한 상황이다. 배낭여행과 패키지여행이 모두 7월 출발로 몰리기 때문. 8월 한 달 동안 총 30만3293명을 송객한 것으로 집계됐다. 송객 인원수 기준으로 하나투어가 6만7492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3.8%가 성장하며 1위를 차지했다. 롯데관광은 3만2274명을 7월에 비해 한 계단 상승했고, 3위는 이달에도 전년대비 42.3% 증가하며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모두투어가 3만526명을 모객해 자리했다. 이어 자유여행사가 1만9289명으로 4위를, 투어2000이 1만769명으로 5위로 각각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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