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남아도 오름세 보여

몇 주째 2만5000명대에서 제자리걸음을 지속하던 일본 인바운드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번주(11월22~28일) 일본 인바운드 22개 여행사들이 집계한 관광객 입국 예정인원은 총 2만9426명으로 3만명대로의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엔저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적자가 누적되고 있어 유치 인원의 증가가 큰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평가다.

여행사별 집계를 보면 11월초순까지 한 달 가까이 1위 자리를 유지해왔던 대한여행사가 3472명을 유치, 타 여행사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며 다시 1위 자리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포커스투어즈는 2861명으로 2위로 물러났으며, HIS코리아도 2593명을 유치하며 한 계단 내려서 3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롯데관광이 2042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그간 보합세로 일관하던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번 주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 주요 여행사들이 집계한 관광객 입국 예정인원은 2445명으로 11월 초순부터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였다. 여행사별로 보면 왕조여행사가 436명을 유치하며 오랜만에 1위를 탈환했으며, 그간 지속적으로 1위 자리를 지켜오던 대홍여행사는 402명으로 2위로 내려섰다. 뒤를 이어 롯데관광이 335명, 세린여행사가 305명으로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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