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한·일 국교정상화 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역사·문화 및 관광을 연계한 「한·일고고학 심포지움 95」를 오는 25일 경주보문관광단지내 육부촌 컨벤션세터에서 일본의 동아시아문화 모임 실행위원회와 공동주최로 개최한다.
「일본문화의 원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리게되는 이 심포지움에는 한국측에서 원광대 전영래 교수가, 일본측에서는 큐수대학의 니시타니타나시교수가 각각 주제강연자로 나서 7세기경 삼국통일의 배경과 패망한 백제인들이 일본으로 거나가 상층계금을 형성한 과정들을 발표하게 된다.
또한 동아대의 심봉조교수와 동지사 대학의 모리 고이치 교수가 「한국고고학 50년의 성과와 문제점」에 대해 토론을 전개한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역사·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역사 교사와 학술단체 회원 등 3백여명의 일본인이 참가할 예정인데 이들은 일본의 나라 및 큐슈지역 그리고 한국의 김해, 경주지역의 문화유적지를 찾아 양국간 문화교류의 근원을 탐방할 예정이다.
공사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학술 관련 행사의 여행상품화 등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상품의 개발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공사는 이번 심포지움에 관심이 있는 국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는데 참가비는 모두 무료이다. (문의 및 신청은 전화 7299-374∼6, FAX 757-5597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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