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각시 인형축제 눈길
○세계각지의 종이인형이 한데 어울려 꼭두각시 인형축제를 벌인다.
프랑스의 아르덴느에서 펼쳐질 인형축제는 44년의 전통을 가지고 종이인형의 독특한 미를 관광객들에게 만끽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지난 61년 이곳 인형극장에서 처음으로 샤를르빌 메리에레스에 외국의 소수연극단을 초대한 이래 세계적인 인형극제로 자리잡은 이 축제는 7월부터 9월까지 세계각지의 이색적인 인형들이 대거 집합한다.
세계 각지에서 온 인형에는 프랑스의 종이 인형 외에도 인도네시아의 가죽인형인 와양컬릿을 비롯 목재인형, 양철인형 등 다양한 인형의 형태를 구경할 수 있다.
인형극은 매일 극장에서 상영돼 축제기간 동안 아르데느에 들르면 언제든지 인형극을 관람할 수 있다.
인형축제 외에도 아르덴느에서는 프랑스의 중세 유적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이 고장에 얽힌 전설과 함께 이곳을 가로지르는 강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엘레스섬에 미이민사 박물관이
○미국 이민역사의 한 장을 보여주는 박무로간이 이민자들의 관문인 엘리스아일랜드에 세워져 미국이민사를 살펴보는데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이민의 역사로 이뤄진 미국은 삶의 애환이 담긴 이민사를 들여다 보는 것만으로도 미국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
9천㎡의 부지에 설립된 이 박물관은 주로 1892년부터 1924년까지 이민 온 미국이느이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필름 등을 위주로 전시하고 있다.
이민사박무로간은 본관과 영구전시관으로 나눠져 있으며 본관에는 한때 이민의 관문 역할을 했던 엘레스 섬의 역사를 위주로 전시했다.
이외에 영구전시관에는 미국의 이민사를 직접 담은 1천여점의 예술품과 사진을 비롯 그 당시의 증기기관차 이용티켓, 여권, 정치 민화, 포스터 등을 통해 기억 속에 사라진 그 시대를 회상하게 한다.
엘리스 아일랜드는 뉴욕 근해에 있는 섬으로 방문을 원하는 사람은 뉴욕의 항고에서 매일 출항하는 페리를 이용하면 된다.
뉴저지해변가 2가지 생태관광
○미국 뉴저지의 해변에 자리잡은 버지니아호텔에서 두 개의 새로운 여행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상품 모두 생태관광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 하나는 야생의 늪지에서 카약을 타고 새들의 생태를 관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고래의 생태를 옆에서 맛 보는 상품이다.
이 생태관광은 관광객들이 해변의 습지에서 백로, 청색두루미 등 다양한 종류의 새는 물론 수초와 나무들을 관찰하며 늪지에서 살아가는 생물의 신비를 느껴 볼 수 있다.
이 곳 해변의 또 하나의 흥미거리인 고래생태관광은 세계 희귀동물이자 최대의 포유동물인 고래의 삶을 코 앞에서 관람하게 된다.
이 같은 생태관광은 성수기인 오는 31일까지는 7백 11달러지만 비수기인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는 카약장비 및 아침, 저녁식사를 포함해 6백53달러에 즐길 수 있다.
이밖에 고래생태관광은 3일 숙박을 포함해 오는 31일까지는 6백 53달러, 9월부터 10월중순까지는 2일 숙박에 3백 44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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